첫 일기
코드는 깃허브에 있다.
CS bool 정리 와도 연관이 되지만, 좀 자유롭게 쓰고 싶어서
이렇게 일기 카테고리로 작성한다.
들어가면서
우선은 나와 같이 노력해주시는 창훈님과 밑바닥 컴퓨팅 시스템을 같이
오프라인 스터디로 진행하고 있다.
처음엔 둘다 멋대로 또는 자기가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대로 nand2tetris
를 구현했었는데, 진행하다 보니까
뭔가 제대로 잡히질 않았다..
태초마을로..
그래서 논리게이트 하나씩 알면서 그리고 진리표를 보았을 때, 어떤 게이트들을 써서 구현을 해야하는지..
그런 개념을 확립하고 머리로만 짜는게 아니라 삽질도 해가면서 논리식으로 표현하는게 목표였다.
그래서 2장을 진행하다가 다시 1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근데 결과적으로 얻어간 지식이 더 많은것 같다.
이게 대학교 때 물론 내가 기계쪽이 전공이지만, 디지털 논리 회로라는 과목에서 했던것들이다.
주의깊게 보지 않았었을 뿐더러, 교수님이 강의해주실 때는 되게 재미가 없었고, 왜 배워야하는지 어디에 쓸 수 있는건지
그렇게 생각하며 무난하게 보냈던 과목인거같다.
새롭게 지금 CS지식을 학습하며 이 책에서 구현해야하는 조건들을 하나하나 카르노맵도 그려가면서,
또는 집합을 그려가면서 구현해보니까 이 진리표일땐, 이렇게 구현이 되는구나!
를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일단 불대수 법칙에는 아래 이미지와 같은 법칙들이 명시되어 있다.
이건 수학을 배울때에도 봤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고생했던 자료의 흔적
논리식 부딪히기
이부분은 처음에 논리식을 파헤치려 할 때 이해 안되는 부분 그리고 왜 그렇게 나오는지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밴-다이어그램을 그려가면서 설명하면서 의논을 했던 부분이다.
논리식 도출해보기
어느정도 이해를 한 상태에서 진리표를 보고 집합으로 값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ㅋㅋㅋ 이렇게 정리하면서 보니까 안까먹겠다 싶더라 역시 쓰면서 대화도 해보고 팍팍 부딪히면서 학습하는게
기억에도 잘남고 동시에 보게되면 바로 아! 하고 깨닫게 되는 순간이 훨씬 많다는 사실..
정말 많이도 그렸고 단순한 And
, Or
인데도 불구하고 애를 먹었다.
논리식을 도출할 때 a와 b에 해당하는 진리값을 곱해서 나온게 output인데 And
, Or
에 따라서
곱으로 도출하는것, 합으로 도출하는것 그 논리 합, 곱 이게 섞이면서 식을 몇번을 갈아 엎었다.
카르노맵을 생각해냈다!!!
이제 머리로만 간소화해서 짜다가는 필요에 의해서 카르노맵
이 있다는걸 생각해냈고,
검색을 통해 2변수, 3변수, 4변수 등등의 카르노맵을 그리는 법,
그러면서 짝수개를 묶어서 값을 도출해낼 수 있다는 지식까지 습득한 채로 다시 논리식을 도출해보게 되었다.
결국 ㅁ
모양으로 쳐둔 것들이 최종 값인데 곱연산은 And
, 합연산은 Or
이런식으로 '
기호는 Not
으로 해서
게이트를 연결해보았다.
그러니까 이해도 되면서 어떻게 동작하는지도 알겠고 너무 재밌더라 👍
이때부턴 탄력받아서 아래것들도 쭉쭉 진행했었다 🔥🔥🔥
2변수 카르노맵 간단 풀이
Y X |
0 | 1 |
---|---|---|
0 | 0 | 1 |
1 | 1 | 1 |
Or
의 진리표이다. 이 진리표가있을 때 짝수개는 인접한것 끼리 묶을 수 있다고 했다.
- X가 1일때, Y값에 관계없는 경우 (
Y
,Y'
둘다 상관없다) - Y가 1일때, X값에 관계없는 경우 (
X
,X'
둘다 상관없다)
두가지로 도출해 볼 수 있다.
두가지는 +
로 연결이 된다.
그래서 Out = X + Y
가 되는 것이고 그래서 논리합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게 트이니까 정말 재밌어서 얼른 하나라도 더 빨리 풀어보려고 했던 것 같다.
정리
아무튼 이런식으로 진행해서 재밌고 잘 이해되게 1장을 클리어한 것 같다.
다음 다이어리에선 반가산기, 전가산기 쪽을 다뤄보도록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
뭔가 이렇게 풀이해내는 것이 읽는것도 읽는 맛이 나고 뭘 어떻게 했는지 보이게 되는것
그게 직관적이라 상당히 괜찮은것 같기도 하다. 물론 이미지 찍어서 업로드 하는것이 번거롭지만
그래도 또 어제의 나보단 한 층 더 성장했으니까 그거로 만족한다 😇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혼자 성장치를 잘 쌓다보면 언젠가는 주변에 좋은 개발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날
그날이 올거라고 반드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