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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클라우드 요금은 견딜 수 없어서 상당히 겁이 난 상태였다.

 

하지만 뭔가 내가 만들어서 써보고 싶은게 최근에 생기게 됐다.

 

그게 바로 북마크인데, 크롬에 의존해서 북마크를 하는게 아니라, 내가 직접 만들어서 거기에 글 포스팅을 스크랩하거나,

 

모르는 영단어나 줄여쓰는 영어등등.. 개발 관련 단어들도 뭔가 한 곳에 두고 싶었다.

 

그런데 웬걸, 친구가 라즈베리파이가 한 개 남는다고 이거 써보겠냐고 물어왔다. ㅋㅋㅋㅋㅋ 나는 좋지~

아두이노는 한번 써봤는데 이건 처음이라 그래도 OS설치는 이미 되어있다고 해서 받아서 써보는데 되게 귀엽고 성능은 좋은것 같다? (아직 첫날이라 그런걸까.... 🤔)

 

아무튼 각설하고 이 서버를 통해서 ssl 적용도 해서 도메인 주소 붙이고 나만의 북마크를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이 라즈베리를 사용하는 덕에 뭔가 운영체제나 메모리, 네트워크 등등의 지식들을 같이 얻어갈 수 있는 기회라 좋을 것 같다!

 

이제 막 여러 것들을 설치하면서 하나씩 보는데 상당히 재밌다.

 

ㅋㅋㅋㅋ 월급받으면 이 라즈베리파이에 쿨러도 달아줄까 생각중이다. (종일 써야되니 무조건 달아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긴 하다)

 

이게 진짜 웃긴게 sd카드는 용량을 다시 한번 확인해봐도 16기가였다.

근데 전체 디스크 용량을 보면 5.6기가 남짓이다.

 

좀 구글링을 해봤는데, 라즈베리파이에서 제공되는 OS 사용시 메모리가 4기가 남짓만 사용가능하게 설정된다고 한다.

 

그래서 용량을 재설정하는 것을 검색해보고 적용하니까 아래같이 바뀌게 됐다!

 

크... 87%에서 33%로 감소하는 수준의 용량차이다. ㅋㅋㅋㅋㅋ

뭔가 지금 해결되지 않은건 와이파이 설정인데..

 

일단 기존에 친동생 방에 이더넷 케이블이 남는 여분이 하나 있어서 당장 쓰지 않는 케이블이라 이더넷으로 연결해서 사용중이다.

 

공유기로 포트 물린게 아니라 따로 회선이 등록되어 있는경우라서 공인 ip로 바로 접속해버렸다.

 

이거 철저하게 관리하고 공유기로 돌릴 수 있는 방법 찾으면 그렇게 바꿔야겠다.

 

뭐 일단 ssh접속 포트도 바꿨고, public key접속으로만 접속하게끔 허용해놓은 상태라서 일단 당분간은 안심하고 쓸수도 있겠다.

 

뭐 mysql은 일단 설치 잘했고...

 

가장 최신 LTS인 Java17을 나중에 받아야겠다. 뭔가 homebrew에서 하는 설치랑 조금 다르게 wget으로 수행해주는 것 같다.

 

아니면 지금 공부중인 코틀린을 써볼까?! 하는 재밌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소프트웨어 장인이라는 책을 출퇴근 시간에 읽으면서 마음가짐도 되게 많이 바뀌게 되는것 같다.

 

인프콘도 다녀오면서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체험하고 다른 개발자분들의 의지에 덩달아 자극을 받아 열심히 또 달려보려고 한다!

스터디도 JVM 관련 스터디와 이펙티브 자바 회독을 하려고 이 스터디도 들어가게 되서 총 2개 스터디를 들어가게 됐다.

 

이것도 같이 병행하면서 열심히 해야겠다. (북마크 만드려면 JavaScript도 공부해야되는데...?)ㅋㅋㅋㅋ

 

아무튼 요근래 못했던 삽질 ATDD과정 끝나면서 이런 값진 행동들을 하면서 많이 에러 맞아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오지 않았나 싶다.

마무리

공부할게 정말 많고 시간이 없어서 내 자신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두고 여러 스레드를 할당해서 병렬로 지식습득을 하고 싶다 😇

 

요즘에 계속 TDD를 하려는 습관을 가지다 보니까 전에 단위 테스트를 작성했던 나보다 훨씬 예외 케이스나 엣지 케이스들을 더 잘 찾아내는것 같다.

 

확실히 반복적으로 짧게 테스트를 가져가면서 피드백 받으니 이렇게 되는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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